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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좋은 허브종류와 키우는 법 그리고 허브와 관련돼있는 설화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허브종류

과거에는 허브를 관상용으로 많이 키웠으나 현제에는 식용이나 약용, 또는 향을 내기 위한 용도로 더 많이 이용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로즈메리부터 바질, 애플민트, 보리지, 레몬밤등 그 종류만 100여 가지가 넘으며 지니고 있는 향에 따라 그 향만으로도 스트레스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주로 이용하는 몇 가지 허브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바질은 1년생 식물로 요리에 많이 이용됩니다. (요즘 가장 많이 마시는 차도 스위트바질을 말려 우려 마시는 차입니다.) 바질은 향도 좋지만 그 효능이 다양한데 신경과민이나 두통등에 좋고 살균효과도 있다고 합니다. 또 불면증에도 좋다 하니 전체적으로 스트레스에 좋을 듯합니다. 이렇듯 다양한 효능을 지니고 있는 바질을 이탈리아에서는 허브의 왕이라고 한다고 합니다. 다음으로는 파스타요리에 넣어먹는 로즈메리입니다. 오일류 파스타를 좋아하는 편인데 로즈메리를 넣어서 먹으면 그 향이 파스타의 풍미를 한껏 올려줍니다. 로즈메리 역시 항균, 살균 작용에 뛰어나며 로션이나 바디제품에 많이 이용되는 만큼 보습효과도 좋다고 합니다. 또 로즈메리의 특유의 향이 뇌기능을 활성화시켜 준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파스타에 들어간 로즈메리가 좋지만 생선요리에 향을 더해 먹는 것도 좋다고 합니다. 세 번째로는 한동안 다이어트 식품으로 유명세를 탔던 레몬밤입니다. 레몬밤은 멜리사라고도 불리며 밀원식물 중 하나라고 합니다. 꿀벌이 줄어들고 있는 요즘 밀원식물에 더욱 관심을 갖게 됩니다. 또 레몬밤의 추출물에는 두통을 완화하고 심장을 강화하는 효과도 있다고 합니다. 허브종류의 효능은 전체적으로 스트레스에 무척 좋을 것 같습니다.

키우는 법

모든 식물이 그렇듯 허브 역시 적당한 빛과 통풍이 필요합니다. 집에서 화분에 키우신다면 창가나 베란다가 좋을 것 같습니다. 창을 닫아놓고 키우다 보면 어느 날 시들어가는 허브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 허브는 종류에 따라 4~6시간 정도 빛을 쬐주는것이 좋은데 허브 중에서도 민트 종류만은 반양지에서 키우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물 같은 경우도 허브에 따라 물을 좋아하는 바질 같은 허브들이 있고 적당이 줘야 하는 허브들도 있는 반면 잎이 통통한 다육이와 비슷하게 생긴 허브들은 물이 마른 후에 주는 것을 더 선호한다고 합니다. 건조한 토양을 더 좋아하는 허브들이기 때문에 흙이 완전히 마른 후 물 주기를 하신다면 오히려 더 잘 자란다고 합니다. 대부분 허브를 살 때 씨앗보다는 포트에 담긴 것을 많이 사게 되는데요 집에 오면 반드시 분갈이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현제 있던 포트보다 약간 큰 것이 좋으며 너무 큰 화분에 옮기는 것은 과습이 될 수 있으니 주의 바랍니다. 또 허브는 따로 비료를 해주지 않아도 온도 습도 빛만 잘 제공해 주면 잘 자라는 식물이기 때문에 비료가 따로 필요 없다고 합니다.

허브이야기

허브를 조사하다 보니 유독 그리스 신화와 관련된 이야기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원산지가 지중해가 많아서 일까요? 레몬밤의 다른 이름인 멜리사는 그리스신화에서 반신반인으로 등장합니다. 여기서 멜리사는 벌꿀로 멜리사의 언니 아마루타이아는 산양의 젖으로 제우스를 키웠다고 합니다. 또 로즈메리는 여러 가지 신화나 이야기 속에서 나오고 있지만 성모마리아와 관련된 이야기 덕분에 그리스인과 고대 이집트, 로마사람들은 로즈메리를 신성한 식물로 여겼다고 합니다. 성모마리아가 푸른색 외투를 흰꽃이 가득 핀 로즈메리 덤불 위에 펼치자 그 꽃이 푸른색으로 변했다는 이야기입니다. 로즈메리 역시 지중해가 원산지여서인지 이름의 어원도 바다의 이슬이라는 'ROSMARINUS'에서 왔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름의 어원 하면 바질이 빠질 수가 없는데요 그리스어로 왕을 의미하는 바실레우스에 따왔다고 합니다. 허브의 왕다운 어원입니다. 왕과 관련된 허브인 바질은 인도에서는 신성하게 여겨서 음식으로 만들어 먹지는 않고 차로 우려 마신다고 합니다. 또 향이 쉽게 날아가는 특성이 있어 말려 쓰거나 가루 내는 것보다는 바로 따서 요리에 이용하는 것을 더 추천드립니다. 토마토와 잘 어울리는 바질은 토마토를 청으로 만들어 바질과 탄산음료에 섞어마시는 에이드로 드시면 더운 여름에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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