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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채꽃 명소와 유채를 섭취 시 얻을 수 있는 효능과 재배방법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유채꽃 명소
유채꽃의 꽃말은 명량, 희망, 쾌활입니다. 노란색을 닮아 밝은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유채꽃은 3~4월에 개화하는 봄꽃으로, 유채꽃으로 유명한 제주도는 이보다 이른 1월부터 개화합니다. 겨울방학쯤 여행을 가면 제주도에서 유채꽃밭을 만들어놓고 포토스폿으로 이용하고 있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는데 꼭 제주도가 아니어도 요즘에는 전국에 유채꽃 군락지를 볼 수 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많은 축제들이 사라졌다가 작년 말부터 많은 축제들이 다시 시작되고 있으니 유채꽃 축제를 찾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서울 경기지역에 한강서래선, 올림픽공원, 안양천, 안성팜랜드, 한강시민공원등이 있으며, 충청지역에 갑천 유채꽃밭, 서산간월도, 아산곡교천, 석장리박물관등이 있습니다. 또 전라도 지역에는 광주 친수공원, 완도 청산동, 구례서시천, 여수반월마을, 남평지석강변등과 경상도 쪽으로는 대구 두류공원과 포항호미곶, 경주 반월섬, 울산태화강변등 부산의 오륙도와 생태공원도 있습니다. 그리고 가장 유명한 제주도에는 곳곳에 크고 작은 유채꽃밭이 존재하고 있지만 우도 연평리, 성산일출봉, 섭지코지, 산방산, 함덕서우봉, 광치기등이 유명합니다. 특히 산방산과 아우러진 유채꽃은 그 앞에서 사진을 찍지 않고는 지나칠 수 없을 정도로 경관이 아름다우니 제주도에 가신다면 꼭 한번 들려보시기 바랍니다.
유채효능
유채는 지중해 연안이 원산지인 채소로써 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에서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유채의 줄기와 잎은 식용으로 많이 이용되며 유채기름은 식용과 약용으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유채에는 비타민c와 다량의 토코페롤을 함유하고 있어 노화방지, 피부미용, 면역력상승등에 효능을 보입니다. 또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변비에도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유채의 줄기는 나물로 먹기도 하지만 김치로 담가먹기도 하는데 갓김치와는 다른 재료로 비슷하게 생겼지만 잎 부분에서 확실한 차이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비타민c 외에도 각종 비타민이 함유되어 있어 진정작용과 스트레스예방 및 해소작용도 한다고 합니다. 캐나다에서 유전자 조작을 통해 유채 씨에 함유된 지방산중 에크루산이라는 해로운 지방산을 제거하고 신품종을 개발해 추출한 기름이 바로 우리가 흔히 이용하는 카놀라유입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포화지방이 적어 명절 선물세트에 하나씩 꼭 들어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발연점이 높아 요리에 이용하기 좋습니다.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유채기름은 심장질환을 예방해 주는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또 혈액순환뿐만 아니라 피를 맑게 해 다이어트, 고혈압, 성인병 등에도 좋다고 하니 겉절이, 쌈채소, 샐러드등으로도 활용하기 좋을 듯합니다. 유채꽃은 꽃차로도 활용되는데 덖어서 만들어도 좋지만 건조기에 말려서 병에 보관하면 우려먹어도 좋습니다.
재배방법
관상용으로 주로 재배하는 유채꽃은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남부지방에서 재배하고 유럽 등 전 세계에서 재배되고 있습니다. 3~5월 봄철에 꽃이 핀다는 것을 고려하여 가을에 심어서 다음 해 봄에 꽃이 핀다는 점을 유의해야 합니다. 유채꽃을 키울 재배지로는 일조량이 충분하곳이 적합합니다. 또한 배수가 잘되는 흙에 심어야 합니다. 유채꽃 씨앗은 가을에 심는 것이 좋습니다만 이는 남부지방에서 주로 재배하는 방식이고 수도권에서는 봄유채를 심는다고 합니다. 씨앗이 작아 따로 심기보단 흙 위에 뿌리고 미세한 흙을 살짝 덮어줍니다. 그리고 충분히 물을 주면서 발아를 돕습니다. 유채꽃은 대부분 햇빛을 좋아하므로 볕이 잘 들지만 흙이 마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꽃이 피고 나면 짧은 시간 안에도 많은 물을 흡수하므로 꾸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꽃이 피면 꽃을 억지로 떼어내지 말고 꽃잎이 자연스럽게 떨어질 때까지 기다렸다가 꽃이 지고 나면 줄기를 뽑아내어 자르고 다음 해 꽃이 필 것을 염두에 두면서 재배지를 정리합니다. 유채꽃은 대체로 재배가 쉽고 꾸준한 관리만 해준다면 아름다운 꽃을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