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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홍 꽃의 특징과 꽃말 그리고 백일홍 재배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백일홍의 특징
백일홍은 밀원식물(꽃과 꽃가루를 통해 꿀벌의 생산을 돕는 식물)로써 원래는 잡초였던 것을 많은 농가들이 계량과 계량을 거듭한 덕분에 지금처럼 아름다운 모습이 되었다고 합니다. 국화과여서 인지 국화꽃처럼 대륜, 중륜, 소륜으로 나뉘고 씨를 심어 번식합니다. 공기정화능력이 탁월하다고 알려진 백일홍은 주택이나 아파트 화단 할 것 없이 자주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백일홍 역시 국화과이며 여름에서 가을까지 백일동안 피어있다고 해서 백일홍 또는 백일초라고 불리는데 나무에 피는 백일홍과는 다른 꽃입니다. 꽃 백일홍은 한해살이 식물입니다. 꽃모양이 너무나 달라 한번 본다면 혼동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키가 60센티미터에서 90센티미터로 크게 자라는 편입니다. 본래 지니고 있는 색깔은 짙은 자주색(포도색)이지만 워낙 계량종이 많아 푸른 계열의 색깔을 뺀 여러 가지 컬러의 꽃이 있다고 보면 됩니다. 멕시코에서 시작한 꽃이며 지금은 어디에서나 관상용을 많이 재배되고 있습니다. 백일홍 꽃을 가까이에서 보면 꽃 안에 또 꽃이 핀 모습을 볼 수 있는데 화려한 꽃은 가짜 꽃이고 작은 꽃이 진짜 꽃이라는 분도 계시지만 제가 아는 봐로는 여러 가지 색 중에서도 항상 노란색을 유지하는 수술로 알고 있습니다. 꽃 속의 꽃같이 생긴 수술은 다섯 갈래로 나뉜 것만 빼면 개나리를 연상시킵니다. 노란 미니 꽃모양의 수술이 원형을 이루며 피어있는 모습이 백일홍의 또 다른 매력입니다. 하지만 이 수술은 안타깝게도 수정이 안 되는 예쁘게 다인 수술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백일홍을 실제로 보신 분들은 아실 것입니다. 정말 예쁜 게 다 인꽃이니 길을 걷다 백일홍을 만난다면 잠시 서서 백일홍과 백일홍만의 수술에 빠져 보시기 바랍니다.
꽃말
백일홍의 꽃말은 행복, 인연, 순수 등 색깔이 다양한 만큼 다양한 꽃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중에서 가장 대표적으로 알려진 꽃말은 '순결'입니다. 어떤 꽃말이든 예쁜 외형답게 예쁜 꽃말을 지니고 있습니다. 백일홍을 보고 있으면 행복이 따로 있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실 것입니다. 두툼한 꽃잎에 짙은 컬러를 담고 있으면서도 파스텔톤을 유지하는 그 이질적인 모습이 참으로 매력적입니다. 저희 집에서는 화단을 관리하는 집주인이 어린잎을 잘 구분 못하는 못난 눈을 가지고 있어 게으른 관리를 할 때 볼 수 있는 백일홍이어서 그런지 더욱 귀하게 느껴집니다. 게으른 주인이 있으면 부지런한 주인도 있어 어린잎은 모조리 잡초취급하며 뽑아버려 어느 해는 꽃을 보지 못하고 지나가는 해도 있습니다. 하지만 씨앗이 구하기 어렵지 않아 매년 예쁜 백일홍을 볼 기대와 함께 뿌려놓는 것은 왜일까요? 관심 갖고 보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꽃잎도 가지런히 나는 녀석들이 있는가 하면 폼폰국화만큼은 아니어도 꽉 차게 피어나는 녀석들까지 모양도 색깔만큼 다채롭습니다.
재배방법
백일홍은 씨앗이 제법 큰 편입니다. 씨앗으로 번식하는 만큼 발아온도가 중요한데 20도~30도 사이에서 발아합니다. 생육온도도 마찬가지로 20도에서 30도 사이로 백일홍이 백일동안 피는 기온과 맞습니다. 요즘에는 이상기후로 한여름에 40도까지 치솟을 때면 기운 없는 모습을 보이 기하는데 생육온도가 맞지 않아 그런 것 같습니다. 씨앗은 땅에 바로 심으면 되는데 노지에서도 화분에서 잘 자랍니다. 심는 시기는 6월 전까지는 심으셔야 하며 씨앗껍질이 두꺼운 편이므로 심기 전에 물에 담가두었다가 심는 것이 좋습니다. 배수가 잘되는 흙에 심는 것이 좋으며 씨앗을 심은 후에 씨앗의 크기만큼 흙을 덮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물은 조리개로 흙이 파해치지 않게 주며 싹이 틀 때까지 흙이 마르지 않게 물관리를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습도와 온도 유지를 위해 살짝 덮어주는 것도 좋다고 합니다. 발아온도만 맞으면 일주일 안에 싹이 트는데 온도가 맞지 않거나 낮으면 발아하는데 오래 걸립니다. 화분이나 솜으로 발아시키면 온도나 습도를 유지해 주기 편리하지만 노지에 직접 심을 때 밤온도가 너무 낮게 떨어지는 계절은 피해야 합니다. 씨앗이 발아하기 전에 동물의 먹이가 될 수도 있습니다. 싹이 트고 난 후에 햇빛이 충분하지 않으면 웃자라기 때문에 빛을 충분히 주시고 한번 물을 줄 때 촉촉하게 충분히 주시기 바랍니다. 바람과 빛과 수분이 적당하다면 특별한 병해충 없이 잘 크는 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