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화규 효과와 부작용 먹는꽃 금화규 역사

금화규 효과와 부작용에 대한 이야기와 먹는 꽃 금화규의 역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금화규의 효과와 부작용

금화규는 금규화 골드히비스커스 등 여러 이름으로 불리며 사람들에게 알려져 있습니다. 금화규는 장수초라 불릴 정도로 몸에 이로운 꽃입니다. 꽃만 좋은 것은 아니고 꽃, 잎, 줄기, 뿌리까지 어느 하나 버릴 것이 없는 식물입니다. 피부에 무척 좋은 효과를 보이는 식물성 콜라겐으로 유명한 꽃입니다. 식물성콜라겐은 동물성 콜라겐과는 달리 동물의 피부나 뼈등에서 추출되는 것이 아니라 식물성 원료에서 추출된 콜라겐 대체 물질입니다. 그러나 콜라겐 자체는 동물성 단백질이기 때문에 식물성 콜라겐은 동물성 콜라겐과 다른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금화규를 이용하여 화장품을 만드는 업체도 생겼습니다. 본초강목에도 보기 드문 귀한 약용식물이라 표현했습니다. 해독, 해열, 진통, 항염, 부종등 그 외에도 무척 이로운 효과들이 많이 있습니다. 또 꽃, 잎, 줄기, 뿌리에 따른 효과가 각각 다릅니다. 주성분으로는 플라보노이드, 아연, 리놀렌산, 셀레늄, 비타민, 철 등 다양한 성분들이 포함되어 있고 연꽃과 마찬가지로 맛이달고 독이 없다고 합니다. 꽃의 가장 큰 효과는 역시 피부미용이고 줄기는 심신 안정효과 뿌리는 면역력증강과 남성에게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금화규는 차가운 성질을 지니고 있어 복통이 있을 수 있으며 임신 중이나 모유수유 중인 여성은 섭취하시면 안 됩니다. 또한 혈액순환에 좋은 만큼 수술예정 시 최소 2주 전에는 복용을 하지 않으시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먹는 꽃 금화규

금화규는 128가지 이상의 활성물질이 함유되어 있어 음식으로 먹었을 때 우리 몸에 무척 이롭습니다. 일반적으로 꽃차로 만들어 먹는 경우가 가장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금화규는 꽃잎이 너무 여려서 일반적으로 꽃차 만드는 방법인 덖어서 만드는 방법으론 꽃차로 만들지 못합니다. 꽃하나의 크기가 웬만한 아기 얼굴만 한데 그냥 말려도 꽃잎끝이 붙어버려 떼어내기 어렵습니다. 이는 면포에 올려 말려도 마찬가지입니다. 꽃잎끝을 돌돌 말아 말렸을 때의 형태가 원래크기의 반정도 될 정도로 해서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게 해도 그 해 강수량이 많거나 습이 많은 경우에는 꽃이 갈색으로 말라 보기에는 좋지 않습니다. 또 가루로 말려 각종 음식에 넣어 먹을 수 있습니다. 밥 할 때 말린꽃이나 가루를 넣어 밥을 지으면 윤기와 찰기가 돌고 밥맛도 훨씬 좋아집니다. 금화규 꽃은 술을 담그는데도 사용되기도 하며 씨앗은 기름으로 짜내서 복용할 수 도 있습니다. 하지만 씨앗이 단단하여 기름으로 내는 것이 쉽지 않다 하고 일반적으로 흔히 이용하는 기름이 아니어서 가능한지 여부를 문의하시고 가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앞에서 설명한 대로 줄기나 잎 뿌리는 말려서 약용으로 사용가능하니 꼭 전문가와 상담 후 복용하시기 바랍니다. 또 수술에는 크기만큼 꽃화분이 많아 알레르기 예방을 위해서라도 꼭 따낸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역사

금화규는 중국에서 오랫동안 귀한 대접을 받던 꽃이었습니다. 얼마나 귀한 꽃이었는가 하면 아무나 금화규를 키울 수 없게 하는 바람에 1980년대에 들어서 그 씨가 말랐다고 합니다. 많이 퍼트렸다면 한동안 우리 곁에서 사라지지 않았을 텐데 안타까운 일입니다. 우리 곁에 다시 돌아올 수 있었던 것은 한 식물학자의 역할이 컸다고 합니다. 우연이었지만 말입니다. 실수로 보관했던 씨앗이 우연히 발견되면서 2003년 다시 복원, 재배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처음 우리 곁에 돌아왔을 때만 해도 가격이 너무 높아 엄두가 나지 않았는데요 이제는 제법 많은 농가에서 작든크든 재배 중이라 귀하기 어려운 편은 아닙니다. 금화규는 골드히비스커스, 금규화, 황금해바라기, 황촉규 등으로 불리며 한지 만드는 데 사용하는 닥풀로도 유명합니다. 금화규의 꽃말은 '아름다운 순간'이라고 하는데 금화규 꽃이 피어있는 모습을 실제로 보신다면 이하가 갈 꽃말입니다. 2미터 이상으로 큰 키를 자랑하는데 오전 중에 활짝 피어서 주위를 환하게 비취고 해가 쨍쨍한 한낮이 되면 마치 우리나라 국화 무궁화처럼 돌돌 말려집니다. 금화규가 피어있는 그 순간이 바로 아름다운 순간이 되는 것입니다.